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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다음달 3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규칙을 확정하면서 당권 주자들의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가 시작됐습니다. 정세균, 손학규 전 대표가 오늘(7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박진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의 이른바 '빅 3'주자 가운데 정세균 전 대표가 먼저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정 전 대표는 '과감한 개방과 영입, 통큰 연대로 민주당의 큰 변화를 이뤄내는 한편, 획기적인 대선 후보군을 육성해 민주 진영의 단일후보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습니다.
곧이어 손학규 상임고문도 당권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손 고문은 '김대중 정신과 노무현의 가치를 살려 지난 대선에서 잃어버린 6백만 표를 되찾아오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이념보다 국민생활을 우선하는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정동영 상임고문도 담대한 진보와 강한 민주당을 내걸고 내일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입니다.
지난달 김효석 의원에 이어 구 민주계의 박주선 전 최고위원도 어제 전대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다음달 3일로 예정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5명을 1인 2표 방식으로 한꺼번에 뽑게 됩니다.
빅 3 주자의 지도부 입성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남은 3자리를 놓고 계파별 후보들의 합종연횡도 예상됩니다.
손학규 고문과 박주선 전 최고위원, 정세균 전 대표와 486·친노세력 연합, 정동영 고문과 비주류 쇄신연대간 연대 투표 움직임이 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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