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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있었던 한 부동산 세미나 현장.
8.29 대책 이후 시장의 변화를 살피려는 사람들로 강의실은 꽉 찼습니다.
[이지영/서울시 길음동 : 작은 평형에서 큰 평형으로 옮겨 가려고 하는데 자금이 부족했던 부분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번 대책으로 일단 실수요자들의 거래에는 어느 정도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게 전반적인 시장의 분위기입니다.
특히 DTI 한시적 폐지로 인해 서울 목동, 용산과 경기 남부 분당 등 중산층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의 6억 원에서 9억 원대 중소형 아파트가 수혜를 볼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박상언/부동산정보업체 대표 : 이들 지역은 기반 시설이 좋을 뿐 아니라 실수요자들이 많이 포진 돼 있고 그 동안 가격이 많이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다시 반등 할 경우 어느 정도 가격 상승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 이들 지역에서는 가격 상승에 기대감이 커진데다, 올해 말까지 급하게 주택을 처분해야 했던 다주택자는 2012년까지 여유가 생기면서 급매물은 사라졌습니다.
[문소자/분당지역 공인중개사 : 지금 제가 가지고 있던 물건도 5~6개가 들어갔어요. 조금 있다가 추석 이후에 팔겠다….]
지켜보겠다는 수요가 많아 실거래로 이어지지 않다보니 당장 호가는 오르지 않고 있습니만, 앞으로 재건축이나 리모델링 같은 호재가 있어 추석 이후를 기대하는 분위기도 역력합니다.
[목동지역 공인중개업소 : 이제 더 안 떨어질 것 같아요, 이제. 경매나 들어가면 모를까 더는 안 떨어질 것 같아요. 사람들이 그렇게 기대는 하고 있죠.]
따라서 전문가들은 주택시장의 움직임을 꼼꼼히 살피면서 하반기 주택 전략을 수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이미영/부동산정보업체 분양팀장 : 일부 수혜 지역의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는 비교적 빠르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반응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지켜 본 후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것이 유리할 것 같습니다.]
특히 주택시장의 변화가 나타날 경우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8.29 부동산 대책의 혜택과 지원 내용을 미리 알아두고, 적용 여부도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