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초·중·고 등교시간 연기…태풍 피해 최소화 만전

유병수

입력 : 2010.09.07 07:43

어제부터 항공기 67편·여객선 133척 결항…지리산 25곳 등 18개 국립공원 통제

동영상

<앵커>

말로가 다행히 육지에 상륙하지 않은 덕에 태풍피해가 그리크지 않은 같습니다. 앙재난안전 대책본부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유병수 기자. (네,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제주도는 태풍의 큰 피해없이 영향권에서 벗어나 일단 고비를 벗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오늘(7일) 새벽 2시반쯤 제주도 서귀포항에 정박중이던 어선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옆에 있던 어선 7척으로 옮겨 붙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진화작업이 벌이고 있는데요, 서귀포항에는 태풍으로 어선 200여척이 한꺼번에 대피해 있어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간 부산에서는 오전 4시 50분쯤 동래구 연안교와 세변교 도로 일부가 침수돼 차량통행이 금지되고 있으며 부산 출항동 제1지하차도도 침수돼 오전 5시 반부터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는 새벽 3시쯤 천 가구가 정전됐지만 지금은 모두 복구됐습니다.

항공편은 어제부터 제주를 연결하는 항공기는 모두 67편이 결항됐고 여객선도 제주 등 77개 항로 133척이 운항을 전면중단했습니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소형 어선 3천5백여척은 욱지로 인양됐고 하천 고수부지에 주차된 차량 500여대가 안전지대로 대피해 있습니다.

국립공원도 지리산 25곳, 한려수도 12곳 등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18개 공원 288개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제주도는 오늘 초·중·고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여수, 광양, 순천 등 전남도는 오늘 초중고 등교시간을 오전 11시로 각각 연기했습니다.

중앙 재난안전 대책본부는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비해 남부지역에 전문인력들을 대거 비상대기시켰으며 해일피해로 인한 인명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