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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증세로 입원, 알고보니 '슈퍼 박테리아' 감염

유영수

입력 : 2010.09.07 08:01|수정 : 2010.09.07 08:14

인도서 귀국한 직후…일본열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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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웬만한 항생제로는 치료하기 어려운 신종 슈퍼 박테리아가 인도와 유럽에 이어 일본에서 또 발견됐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일본 도쿄 의과대학 병원은 지난해 5월 치료를 받은 한 환자로부터 NDM-1으로 명명된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NDM-1 슈퍼 박테리아가 일본에서 검출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 50대 남성 환자는 당시 인도에서 귀국한 직후 발열 등의 증세로 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원측은 이 환자는 현재 회복해 퇴원했으며, 다른 사람이 감염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당국은 앞서 다른 슈퍼박테리아인 아시네트 박터균에 의해 9명이 숨진데 이어 또 다시 새로운 슈퍼박테리아가 검출되자, 비상이 걸렸습니다. 

[NHK 뉴스 : 전문가들은 국내에서도 전염이 확산될 우려가 높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NDM-1 슈퍼 박테리아는 현재까지 인도 파키스탄에서 143건, 영국에서 37건이 발견됐으며, 세계보건기구는 이 슈퍼박테리아에 대해 경계령을 발령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