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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말로' 화요일 남해안 상륙

공항진

입력 : 2010.09.06 17:21|수정 : 2010.12.10 17:47


7호 태풍 '곤파스'가 남긴 상처가 워낙 깊었기에 9호 태풍 북상 소식에 많이들 걱정하셨을텐데요.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지만 9호 태풍은 그 힘이 7호보다 못해 막대한 피해는 피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만 태풍의 이동속도가 느려 비는 7호 때보다 많을 가능성이 높아 주의가 요구되는데요, 바람보다는 비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큰 상태입니다.

" 태풍 '말로' 금요일 오전 전남남해안 상륙 "

월요일 내내 느린 속도로 북상하던 9호 태풍 '말로'의 속도가 조금 빨라졌습니다.

일반적으로 태풍은 방향을 틀때 속도가 느려지는데 월요일 오전내내 북진을 계속하다 북북동쪽으로 방향을 틀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일단 방향을 다잡은 9호 태풍은 제주도 동쪽을 지나 여수부근 남해안으로 상륙할 가능성이 높은데요. 그 시점은 화요일 오전중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남해안 따라 이동할 가능성 높아 "

이후 태풍은 남해안이나 경남남부내륙을 따라 이동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동속도가 유동적이기는 하지만 7호 태풍 이동속도의 절반가량에 머물 가능성이 큽니다. 화요일 오후 내내 남해안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그만큼 비를 오래 뿌릴 것으로 보여 남해안과 동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집중호우의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일부지방에는 250mm가 넘는 국지성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 강원영동.남부 직접영향…서울 등 중서부 영향권에서 멀어져 "

태풍이 남해안을 따라 이동할 경우 남부지방과 영동지방이 태풍의 직접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강한 바람은 물론 집중호우와 해일 그리고 월파의 가능성이 모두 있어 걱정입니다.

다만 서울 등 수도권의 경우에는 태풍의 영향권에서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비가 내리지 않을 가능성이 큰데요. 

비가 오더라도 양은 매우 적겠고 바람도 강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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