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앵커>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딸 특혜 채용 파문이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 감사팀이
현재 외교부에서 근무하는 다른 외교관 자녀에게까지 감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한승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외교부에 근무하는 계약직 직원 400여 명 가운데 외교관 자녀는 7명.
행안부는 이들에 대한 인사기록까지 전부 제출받아 채용 공고와 서류 심사, 면접 등 채용 전 과정을 살펴볼 방침입니다.
특히 유명환 외교부 장관의 딸 채용과 관련해 처음 1차 공고 때 대상자를 전부 탈락시킨 뒤 2차 공고를 낸 과정과, 다섯 명의 면접관 중 두 명을 외교부 간부로 구성한 이유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지난 2006년 유장관의 딸이 통상분야 계약직으로 처음 채용됐을 때의 관련 기록이 사라져 이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이번 일을 계기로 행정고시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공무원 채용제도 선진화 추진위원회를 통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오는 16일에는 대국민 공개 토론회까지 연다는 방침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