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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산 노지 감귤 생산량이 역대 최저인 50만 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개화시기와 일조량이 부족해 감귤 크기까지 작아, 앞으로 두 달 동안의 관리가 감귤 가격과 품질을 좌우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정석 기자입니다.
<기자>
열매 솎기를 앞두고 있는 한 감귤밭입니다.
감귤 나무에 달린 감귤 열매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해걸이 현상으로 감귤 착과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김창우/감귤농가 : 지금 많이 안달려서 지금 전체적으로 해걸이가 심한 걸로 보고 있습니다.]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이 2차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노지감귤은 50만 4천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감귤 나무 한 그루당 감귤 열매는 554개로 지난해 보다 288개가 적게 달린 셈입니다.
감귤생산량 조사가 시작된 이후 사상 최저 물량입니다.
또 8월 관측 조사 결과에 비해 실제 생산량이 적은 것을 감안하며, 사상 처음으로 감귤 생산량이 50만 톤 미만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귤 크기도 매우 작아졌습니다.
옆직경은 41mm로 지난해보다 2.6mm가 작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늦은 개화시기에 여름철 일조량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입니다.
[고성보 위원장/감귤관측조사위원회 : 그것을 균일화하는 작업들이 필요하지 않을 것이냐, 그래서 수상 선과라든지 그런 것들이 필수적으로 따라오지 않으면 품질에 상당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판단되고 있고…]
제주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감귤 값이 높게 형성될 수 있도록, 두 달 동안 감귤 생육관리에 더 많이 신경써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습니다.
(JIBS) 부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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