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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이 빠져나가면서 임진강 일대도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모습입니다. 하지만 임진강 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어서, 북한이 댐을 개방할 경우 홍수피해가 우려됩니다. 임진강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원 기자! (네, 임진강입니다.) 임진강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한 때 앞을 보기 힘들 정도로 쏟아진 폭우는 이제는 완전히 그쳤습니다.
강하게 불던 바람도 이제는 모두 잦아들어 초속 4m 정도의 다소 강한 바람이 부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임진강 수위는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임진강 필승교 수위는 현재 5m 가까이 높아져 경계수위인 3m를 훌쩍 넘어섰는데요.
군남댐 수위도 현재 27m를 넘어섰습니다.
비가 그쳤어도 북한쪽 상류에서 계속 강물이 유입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북한이 댐을 개방하기라도 하면 홍수의 위험까지도 있습니다.
따라서 한국 수자원공사는 군남댐의 물 배출량을 초당 1천 5백 톤으로 늘이는 등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또 북한의 댐 방류 등 강물 유입량 증가에 대비해 임진강 곳곳에서 수량과 유속측정을 하는 등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임진강 유역 주민들을 상대로 주의를 요구하는 안내방송도 계속해서 내보내고 있습니다.
비상대책반은 임진강 수위가 낮아질 때까지 홍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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