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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수위 빠르게 상승…최고 150mm 폭우

김종원

입력 : 2010.09.02 11:31|수정 : 2010.09.02 11:44


<앵커>

임진강 유역엔 1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가 내렸습니다. 이미 강물이 많이 불어났는데, 북한이 댐을 방류할 경우 홍수피해도 우려됩니다. 경기도 연천 임진강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원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새벽부터 줄기차게 내리던 장대비는 약 한 시간 전부턴 다소 잦아들었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몹시 강해졌는데요.

순간 최고풍속이 초속 20미터에 달하고 있습니다.

비도 어제부터 100밀리미터 넘게 내리면서 임진강 수위도 시시각각 빠르게 불어나고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최고 6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것으로 예보했는데요.

임진강수위는 이미 5미터 넘게 높아져 군남댐은 현재 초당 1400톤의 물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북한이 황강댐까지 방류할 경우 홍수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연천군은 물론 경기도는 비상대책반을 꾸렸습니다. 야영객들은 어제 모두 철수시켰고요. 하천변과 산간계곡, 붕괴위험 지역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180여곳에 대한 예방 활동을 강화했습니다.

수도권을 비롯한 경기북부지방은 이제 서서히 태풍의 영형권에서 벗어나고있는데요. 비상대책반은 태풍이 완전히 빠져나갈때까지 홍수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