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 정기국회가 어제(1일) 문을 열었습니다. 첫날부터 , 민주당 강성종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놓고 신경전이 오갔습니다. 한나라당은 동의안을 오늘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정기국회 일정을 논의하기 위한 여야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
민주당 강성종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를 둘러싼 서로의 감정이 그대로 드러났습니다.
[이군현/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세 사람 낙마시켰다고 국민들 안 무서운 모양이지?]
[박기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세 사람 낙마시켰다고 한나라당에서 분풀이 하는 것 같아서…]
[이군현/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 아니 분풀이는…우린 원칙대로…]
[박기춘/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 원칙대로? 공정하게?]
한나라당은 오늘 본회의를 열어 체포 동의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한나라당 원내대표 : 야당과 경직된 분위기가 조성되는 한이 있더라도 제대로 처리하겠다.]
한나라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성희롱 파문의 당사자인 강용석의원을 제명할 예정이었지만 정족수 미달을 이유로 자진탈당 권유 결정을 내렸습니다.
민주당은 강성종 의원과 강용석 의원 문제를 다루는 한나라당의 태도가 이중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지원/민주당 비대위 대표 : 자기들 의원은 말로만 제명하겠다고 하고 의원총회 하면 다 빠져나가고.]
민주당은 이번 정기국회를 '4대강 국회'로 규정하고 4대강 예산삭감과 복지예산 증액을 핵심목표로 제시했습니다.
여야는 올 국정감사를 다음달 4일부터 20일동안 실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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