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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한발 앞선 우주기술, 이젠 우리가 베푼다!

입력 : 2010.09.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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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동안 우리나라는 선진국의 우주기술을 배워왔는 데요. 이제는 다른 나라에 우리의 앞선 기술을 전파하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선 우주에 대한 제3세계의 교육열이 뜨겁다고 합니다.

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지구 온난화로 해수면이 상승하는 아프리카의 관광휴양지 세이셸.

세이셸은 해수면 상승에 따른 섬의 잠식 같은 자연재해가 가장 큰 걱정입니다 세이셸이 도움을 요청한 건 바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으로 섬주변을 관측해줄 것을 요청했고, 영상처리와 활용 기술 습득을 위해 대표단까지 파견했습니다.

바로 해상도 1m 아리랑 2호의 뛰어난 관측능력을 필요로 한 겁니다.

[전갑호/항공우주연구원 위성정보연구소 : 위성영상을 통해서 세이셸 지역의 환경이라든지 이런 여러 부분에 대한 모니터링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아리랑 2호와 곧 발사될 레이더위성 5호를 통해 해수면의 변화는 24시간 감시됩니다.

대표단은 위성영상이 앞으로 세이셸의 재난극복에 큰 도움이 될 걸로 기대합니다.

[패트릭 머스타쉬/세이셸 위성요원 : 고 해상도 위성이미지는 국토가 작은 세이셸의 자연보호 계획을 세우는데 아주 중요하다.]

항공우주연구원에서는 세이셸 외에도 베트남과 튀니지 등 제3세계 11개국 22명이 인공위성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각국의 위성 전문가들로 우리 위성의 사례를 통해 우주개발의 초석을 다지고 있고, 우리는 향후 위성제작기술 수출 등의 부대효과까지 전망하고 있습니다.

[최준민/항공우주연구원 사업전략실장 : 우주라는 것이 혼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나라와 협력을 해야하는 데 거기에서 우리나라가 어느정도 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지 않나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주기술을 받는 나라에서 이젠 베푸는 나라로 우리 우주개발은 진보하고 있습니다.

(TJB) 강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