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이슈분석 - 조승빈 대우증권 스트래티지스트
최근 한국시장의 흐름은 미국시장에 좌우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상승 요인으로는 견조한 기업실적와 밸류에이션 매력, 유동성 때문이었고 하락 요인으로는 경기모멘텀 둔화와 선진국 경기 둔화 우려의 확대 등에 있다.
최근 미국 메트로 지표쪽으로 쏠리고 있으며 특히 미국 지표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시장 심리는 더욱 위축하고 있다. 국채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데 경기둔화 우려의 단적인 예라 할 수 있다.
전일 미국 시장은 혼조세로 마감했었는데 소비자 신뢰지수, 주택가격 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FOMC의 경기둔화 우려에 대한 추가 양적 조치에 대한 결론이 있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가 위축됨을 나타냈다. 미국 시장의 흐름이 중요한데 오늘 발표되는 ISM제조업지수, 고용지표 결과에 단기적인 시장의 방향성을 짓는 결정적 요인으로 하겠다.
ISM제조업지수가 50이상을 나타내면서 경기 확장 국면이 지속이 되는지의 여부를 체크해 봐야 할 것이고 민간고용의 증가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본다. 경기시장 전망으로는 ISM제조업지수가 50이상을 유지하면서 경기 확장 유지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민간고용도 증가해서 안정적인 모습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닥 시장 중소형주 약세 원인
추세적으로 보면 대형주의 강세를 이어지고 있고 7월 이후, 길게 보면 작년 5월 이후 강세가 지속되었는데 경기 흐름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었다.
일반적으로 상승세 국면에서는 중소형주 강세, 하락 국면은 대형주 강세인데 반에 경기 회복 상승 초반국면에서 대형주 위주로 2003년 하반기, 작년에 대형주가 먼저 회복되는 그림으로 나타냈다. 즉 경기회복 초반 국면에서는 대형주의 실적이 개선되고 경기가 연착륙되면서 경기 안정시에는 중소형주의 강세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
아직은 경기 둔화 모멘텀 국면라 지금은 당분간은 대형주 강세로 움직일 것이다. 중소형주 반등시점, 내년초 실적 개선 여부에 주목해야 하며 올들어 코스닥의 경우 1분기에는 20% 가까이 하회, 2분기 15%까지 하회로 나타나고 있다. 중소형주의 기대 이하의 실적으로 실적에 대한 신뢰도 하락 등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올 연말, 내년 초에나 경기 연착륙 이후 실적이 개선과 함께 중소형주 강세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대형주 중심으로 운영을 하는 것이 나을 것이다.
○대형주 투자전략
대형주 투자에 있어 주가 상승 모멘텀, 실적 상향 조정,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기업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가장 성과가 좋았던 그룹들이 전월 주가 상승률이 높았던 그룹들이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2010년도에 들어서 41%의 실적을 나타냈고 시장이 박스권에 머물면서 투자자들의 상승 모멘텀 위주로 대응을 한 결과라 본다.
실적 상향 조정 모멘텀 그룹은 2010년 이후 21%의 성과를 나타냈다. 또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기업 중 저 PBR 그룹은 26%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결국 현 시장의 PBR이 8.5배로 매우 낮아진 상황이라 밸류에이션 매력의 기업들이 주목을 받았다 할 수 있다.
주가 상승 모멘텀이 유지되고 실적 상향 조정 모멘텀 지속 기업등을 들 수 있는데 종목으로는 한화케미칼, OCI, 효성, 엔씨소프트, LS, GS, 유한양행을 들 수 있다. PBR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기업으로는 동부화재, LG디스플레이, CJ제일제당, 한화, 부산은행, 현대미포조선, 제일기획을 들 수 있다.
○투자 포인트
미국시장은 혼조세로 마감되었고 주요 경제지표의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어 지표 결과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보며 현재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이고 나스닥의 하락으로 IT주에 대한 부담을 커질 듯하다. 상승 모멘텀이 있는 대형주 중심의 대응이 필요하다. 즉 주요 지표 확인전까지는 단기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으며 추천 종목으로는 OCI, 효성, 엔씨소프트 등을 들 수 있겠다.
특히 IT주는 성장성이 주목을 받는 업종인데 성장성이 둔화 기대감의 부정적 요인과 인텔사의 발표 내용 중 하반기 PC 수요가 둔화될 것이다라는 발언이 있어 투자에 대한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인다.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내고 있는 엔고를 상황 속에서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제일모직과 같은 종목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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