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해상에서 훈련을 마치고 복귀하던 동해해경 소속 전경이 함정 내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31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전 10시21분께 동해해경 1천500t급 경비함정 '제민호' 예인실에서 이 함정 소속 함모(20.취사원) 이경이 밧줄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모(21.취사원) 상경이 발견, 신고했다.
김 상경은 "점심 준비를 위해 함 이경을 찾던 중 예인실 천장에 목을 매 숨져 있는 함 이경을 발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자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선임병으로부터 괴롭힘을 당했는지에 대한 진상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제민호는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북태평양 해상에서 시행한 6개국 합동훈련을 마친 뒤 지난 30일 오후 4시 20분께 묵호항으로 귀항했다.
(춘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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