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SBS CNBC 애널리스
오늘 시장이 6일 조정 후 반등이라서 반갑지만 외국인들의 선물동향도 그렇고 여전히 불안감은 남아있다. 오늘 증시의 반등은 미국시장 상승에 따른 효과라고 본다. 우리시장 하락은 국내적 문제보다 글로벌 시장 위험 확산으로 나타난 것이기 때문에 글로벌 시장 반응이 오니까 우리도 반등을 시도하는 것이다.
○오늘 시장 특징
미결제 약정이 선물 시장 급격하게 나오면서 7~8000계약 넘어서는 강한 증가가 나오는데 내일까지 이월되지 않는 이상 내일까지 이어지기 힘들다고 본다. 지금의 전체적인 매수가 아침 시가대비 크게 올라온 상황은 아니고 전체적으로 이런 미결제가 오후장에 강하지 못하다면 내일은 되돌리거나 횡보를 보여주면서 1750 내외의 박스권이 지속될 듯 하다.
○버냉키 발언 효과
중요한 것은 버냉키 발언을 살펴야 한다. 디플레를 경계하고 대비하겠다고 이야기 했을 뿐이지 내일부터 당장 전략을 시행해나가겠다는 말은 하지 않았다. 중요한 것은 정책은 보여줄 것이지만 그 정책을 언제 시행할 것인지에 대한 것은 물음표라는 것이다. 이를 뒤집어서 생각해 보면 디플레가 나타나야 정책을 실시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다.
버냉키 의장 발언이 시장의 예상보다 강했다는 점에서 미국 경기의 하방을 지켜주겠다는 믿음이 있어서 증시는 강한 랠리를 보였지만 그런 정책이 어떤 효과를 낼지와 언제나올지는 미지수라는 것이 가장 큰 변수다.
○버냉키 발언 왜 나왔나?
미국경기 안좋으니까 안좋아지니까 FRB가 참지 않겠다는 의미이다. 시장이 기대하는 것은 결국 선제적 조치를 취해왔기 때문에 더 나빠지기 전에 조치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것이고 물론 그 시기는 미지수이다.
미국 경기를 2009년부터 상반기를 이끌어온 것은 제조업이다.제조업이 꺾이고 있다. 대부분 지역에서 제조업이 강하게 꺾이기 때문에 서베이 지표라서 변동성은 크지만 제조업이 꺾이는 것이 부담스럽다.
현재 구간에서 미국 중간선거가 다가온다는 점이다. 이번에 민주당에서 필리버스터를 차지할 가능성이 없다는 의견이 나오는 가운데 그렇다면 정부에서도 강력한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감이 생기는 것이다. 지금 중간선거와 관련해서 미국이 기대하는 것은 두가지이다.
중간선거 관련해서 미국의 FRB가 언제 대책을 내놓을 것인지 고민해 보면 결국 중간선거 이후가 되지 않겠는가 하는 것이다. FRB 뿐만 아니라 정부측에서도 강력한 대책을 동시에 내놓지 않을까하는 기대다. 잠시라도 경기가 좋아지는 척이라도 보여주어야 민주당 지지가 확산되지 않겠는가 하는 어노말리 현상에 대해서도 지켜봐야 한다.
버냉키 발언 영향력은 버냉키가 말을 해서 영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시기적으로 어노말리 현상이 나타날 시기가 왔다는 점과 두번째는 제조업마저 꺾이고 있기 때문에 정책이 뒤로 한발 물러서서 주택 고용 모든 지표가 하락하는 상태에서 강력한 대책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다.
물론 기대치를 채우지 못하면 그에 따른 강력한 역작용이 나올 가능성도 충분히 고려해 봐야 한다.이 중간선거 관련 부분과 제조업이 꺾이는 상황에서 어떤 대책을 내놓을 것인가에 대한 논란은 남아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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