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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매니저]여전히 경기둔화 안개속, 종목선택이 수익률 좌우

입력 : 2010.08.30 10:12


■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 / 최승용 칸서스 자산운용 이사

버냉키 회장의 경기부양책 가능성에 대한 발언으로 금일 증시가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아시아 증시가 반등영역에 있던 것과 더불어 미증시가 오르면서 주초반 시장 반등성은 높아 보인다. 이런 상승 기운이 얼마나 연장될지는 대해서는 미지수이다.

선진국 경기 둔화, 아직 진행형…안개 걷히기엔 시간이 필요

버냉키 의장이 추가적 경기둔화가 있을 때에는 부양책을 펼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듯이 현시 증시 및 경기상황은 양면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는 미국경기 둔화가 나타나고 있는데 지난주 GDP성장률 하향 더불어 주택 고용 재고구축 효과 나타나는 등 경제지표 모멘텀 하락은 하루 이틀 진행 후 끝날 사항이 아니고 3~4분기까지 진행될 요소이기 때문에 미국, 선진국 경기 둔화는 아직 진행형이다라고 보여진다.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은 지난해 위기가 발생했던 것처럼 적극적 재정정책을 쓸만한 것이 없다. 금리는 이미 낮은 상태이고 국채를 매입하는등 양적 완화 조처가 얼마나 실용성 있는지도 판단해 봐야 한다. 경제지표 약화가 어느정도 수준일지에 따라서 투자가들의 기대도 달라지고 우려도 달라지는 유동적 상황이 남아 있다.

글로벌 증시에 드리워진 경기 둔화 악재가 해소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시장 반등도 당분간은 제한적이다. 남아있는 3분기까지는 시장은 기존의 박스권에 다시 들어가는 박스권에 머무르는 형태의 시장 형태가 아닐까 판단한다.

버냉키 의장 발언으로 시장이 얻은 성과는 분명이 있다. 하방경직성 신뢰가 커졌고 미국 경기부양책 스텐스가 확인되었고 이는 중국에 대한 통화정책 완화의 기대감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월말 월초 지표가 많이 나오는데 당초와 달리 경기 부양 스텐스들이 이런 부진을 완충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하방경직성에 대한 신뢰는 커졌다.투자가들은 시장보다는 종목투자에 열중했던 분위기가 이어질 듯 하고 이런 근거를 통해서 종목별 업종별 순환매 현상은 더 지속될 것 같다.

순환매 종목 추천-금융주, 철강·철근주, 항공주, 통신주, 화학주

오늘 오전 상승세이지만 단기적으로 은행들은 여력이 더 있다고 본다. 시장 하락과 더불어 동반 하락했고 낙폭이 있고 DTI 규제 완화의 정책적 변화가 있기 때문에 은행주를 포함한 증권주들이 좋아 보이고 일정부분 반등 참여하는 것은 가능하다.

철강이나 철근 관련주도 많이 빠져 있다. 이쪽도 제품가격이나 이런쪽 여력은 높지 않지만 낙폭이 있었던 부분이 있고 중국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감이 실릴 수 있기 때문에 철강 쪽도 단기 매매가 가능하다.

항공주들은 펀더맨털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주가가 고점 대비 떨어져 있는데 여객 부분에 의한 기업 실적 호조 그 다음에 괄목할 만한 이익확대 현상은 지속될 듯 하다. 항공주의 가격은 적절히 떨어져 있고 주가 메리트가 있다.

조금 걱정이지만 통신관련주도 살펴볼 때라고 본다. 주가는 업황이 좋지 않아서 많이 빠져 있다. 결국 마케팅 비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3분기 이후부터는 이익개선 환경이 좋아졌고 스마트폰 환경의 확대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이미 주가가 많이 떨어져서 긴 그림에서 천천히 통신주 지켜볼 만 하다.

건설업종, 비중 중립

낙폭들이 컸고 최악의 상황을 빠져나간다는 부분에서 주식을 가져가야 한다고 보는데 과연 얼마나 가느냐의 부분은 완급 조절이 필요하다. 운용사들 입장에서는 포트폴리오 개념에서 주식을 보유하고 가기 때문에 건설주는 업종비중과 유사한 중립정도까지는 올려야 한다고 보지만 아직은 업종비중을 적극적으로 초과 비중으로 가져가기에는 주택수급이나 수요가 좋지 않아서 어렵다.

다만 건설주 중에서도 결국 앞으로 수익에 기여할 수 있을만한 해외부분 비중을 가지고 있는 것이 당장 반등은 떨어질 수 있어도 이익안전판을 가져가기 때문에 길게 봐서 좋아 보인다.

반면 화학주 같은 비중 있는데 주가는 많이 떨어져서 밸류에이션 지표가 낮은 종목들이 있다. 아직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한다.

금일 지수가 1751포인트 안밖인데 고점은 약간 내려온 듯 하다. 1800포인트를 도전하다가 밀려 내려왔는데 기술적으로 본다면 이번에도 지난주에 도전했던 1800포인트 라인을 넘기기는 어려울 듯 하다. 1700대 후반 정도 1770~1780이면 지수 개념으로 트레이딩 하시는 분들은 이익실현 하시고 다시 한번 찬스를 잡는게 좋다고 본다.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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