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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일행, 호텔 출발 목격…오늘 귀국 가능성

김석재

입력 : 2010.08.28 12:18

"김정일 일행, 호텔 출발해 창춘 국제농업식품박람회 시찰…중국 수뇌부 일부 동행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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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창춘에서 방중 사흘째를 맞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숙소인 난후호텔을 출발해 산업시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후진타오 주석과 정상회담과 만찬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져 시찰 이후엔 귀국길에 오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한국시각으로 오늘(28일) 오전 10시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 일행이 창춘의 숙소인 난후호텔을 나왔습니다.

중국 경찰차량 10여대의 경호를 받으며 고급 승용차와 미니버스 등 20여대가 호텔을 출발하는 장면이 목격됐습니다.

이에앞서 오전 7시50분쯤엔 김 위원장 일행의 짐을 실은 컨테이너 트럭이 창춘역으로 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습니다.

현재 창춘시내 곳곳엔 경찰이 배치되는 등 경계경비가 강화됐습니다.

창춘의 한 소식통은 김 위원장 일행이 현재 창춘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농업식품박람회장에 들어가서 시찰에 나선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또 창춘의 상징기업인 창춘 이치자동차와 중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창춘영화제작사도 찾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 수뇌부 가운데 일부가 김 위원장을 동행해 시찰에 나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앞서 김 위원장은 후진타오 주석을 포함한 중국 수뇌부와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만찬도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북중 정상회담 등 중요 일정을 소화한 만큼 시찰 이후엔 귀국길에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