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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고양이 학대녀, 결국 공개 사과

정유미

입력 : 2010.08.27 07:33|수정 : 2010.08.2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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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쓰레기통에 버린 영국판 고양이 학대녀 사건, 그제(25일) 이 시간에 전해드렸었는데요.

신원이 드러나면서 살해협박까지 받은 이 여성이 결국 공개 사과했습니다.

CCTV 속 이 여성은 45살의 영국 여성 메리로 밝혀졌습니다.

CCTV를 인터넷에 올리고 학대녀를 찾아달라는 고양이 주인의 호소에 한 동물보호단체가 찾아냈습니다.

인터넷에서 비난글이 폭주한 것은 물론이고, 메리를 직접 응징하겠다며 집 앞까지 찾아오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살해협박까지 받았습니다.

메리는 결국 사과한다고 말했는데, 왜 그랬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습니다.

고양이 주인은 메리가 사과를 하긴 했어도 행동이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아직은 화를 삭히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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