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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세 유상빈 씨는 중학생 때부터 지난 16년 가량 쉬지 않고 달고 시원한 음료를 마셔왔다. 특히 여름철이면 종류를 막론하고 음료수를 입에 달고 산다.
취재진과 함께 한 반나절의 시간만 해도 상빈 씨는 탄산음료 2병과 과채주스 1병을 마셨다. 그야말로 음료수 중독이다.
물처럼 음료를 마시는 상빈 씨의 건강은 좋을리 없었다. 높은 비만이 있는데, 특히 내장 비만은 심각했다. 당뇨의 지표인 인슐린 수치도 높았다. 초음파에서는 중증의 지방간염이 보였다.
상빈 씨의 동의를 얻어 다른 식습관에는 제한을 두지 않고 음료만 끊어봤다.
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기간동안 상빈 씨는 불안감과 짜증을 느꼈지만, 인내의 효과는 건강에서 드러났다.
체질량 수치와 인슐린 수치가 정상치로 돌아왔다. 이런 식습관을 1년 이상 유지한다면 정상적인 건강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SBS인터넷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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