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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동, '안원구 사퇴압력' 의혹에 "관여 안 해"

이승재

입력 : 2010.08.2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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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는 이번 인사 청문회 마지막 순서로 이현동 국세청장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자질 등을 검증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네, 국회에 나와 있습니다.) 이현동 후보자는 어떤 부분이 쟁점이 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이현동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서는 국세청 전직 국장 사퇴 압력 의혹과 다운 계약서 작성 의혹을 놓고 여야 의원들의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한 언론사 기자와 이현동 후보자 간의 녹취 파일을 공개하며, 이 현동 후보자가 서울청장 재직 시절, 이른바 '한상률 게이트'에 연루됐던 안원구 전 국세청장 국장에 대한 감찰에 관여해 직권을 남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현동 후보자는 국세청 간부로서, 상황이 어떤지 관심은 표명했지만, 감찰 활동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부인했습니다.

안 전 국장이 도곡동 땅은 이명박 대통령 소유라는 문건을 봤다는 주장을 해서 사퇴 압력을 받은 것 아니냐는 주장에 대해서는, 차장 재직시 그런 문건이 없다고 보고받은 적만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 후보자가 지난 99년 다운계약서를 작성한 사실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세금을 줄이기 위해 집 값을 절반으로 줄여 신고한 것 아니냐며, 당시 부동산 등기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후보자 측은 "법무사가 알아서 처리했다"면서 "당시는 실거래가 신고가 의무가 아니어서 위법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