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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마취제 '프로포폴' 세계 최초로 마약류 지정

최호원

입력 : 2010.08.26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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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울증 치료나 피로 회복용으로 잘못 쓰여온 수면 마취제 '프로포폴'이 세계 처음으로 국내에서 마약류로 지정됐습니다.

식품의약품 안전청은 오남용 우려가 크게 높아진 '프로포폴'을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선제적으로 지정 관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프로포폴은 지난해 미국 팝가수 마이클 잭슨의 사망원인으로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국내에서도 성형외과 등에서 오남용 사고가 끊이지 않아 최근엔 프로포폴 사용 병의원들이 검찰 수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 마약류 지정으로 각급 병의원에서는 프로포폴을 잠금장치가 있는 별도 공간에 보관해야 하며 처방과 사용 때마다 기록을 남겨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