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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필리핀 버스 인질극 사태로 자국민 8명을 잃은 홍콩에서 반 필리핀 정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희생자들의 시신이 어젯(25일)밤 홍콩에 도착했습니다.
세상은 지금,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필리핀 인질극 희생자 8명의 시신이 어젯밤 홍콩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유족과 정부 당국자 등 많은 사람들이 공항에 나와 차가운 시신으로 고국 땅을 밟게 된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필리핀 경찰의 어설픈 작전이 희생을 낳았다는 비난 여론이 높아지면서 홍콩인들의 슬픔은 분노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홍콩의 필리핀 영사관 앞에서 규탄 시위가 열리는가 하면, 홍콩에 거주하는 13만 명의 필리핀 가사 도우미들을 추방해야 한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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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로 발디딜 틈 없는 거리에 토마토가 쏟아집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2시간 동안 사람들은 정신없이 토마토를 던지고 맞으며 즐거워합니다.
지난 1944년 토마토 값 폭락에 화가 난 농부들이 토마토를 던지며 시위를 한데서 유래된 토마토 축제에는 매년 50만 명이 모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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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두통에 시달리다가 병원을 찾은 독일인 로버트 씨.
엑스레이를 찍고 나서 두통의 원인이 두피와 두개골 사이에 박혀있는 총알 때문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로버트는 5년 전 길거리에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벌이다가 머리에 뭔가를 맞았지만 폭죽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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