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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전략] 커져가는 시장불안, 그래도 현금보다 나은 종목있다

입력 : 2010.08.26 10:08


■금융시장 이슈분석 - 김순영 IBK투자증권 선임연구원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전날에 이어 이틀째 부진한 주택시장의 지표가 발표되면서 다우지수가 또 다시 장중 10,000선 아래로 주저앉았으나 오후 들어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다우지수는 주택시장의 지표가 예상 밖의 부진을 보이자 전날에 이어 이틀째 장중 10,000선 밑으로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였다.

연기금 주식편입비중 상향 조정…국내 수급 안정, 양호 전망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이 여전하지만 내부 수급 안정에 따른 KOSPI 저점을 높이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여전히 박스권(1,700~1,800) 등락의 일환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고 박스권 고점보다 저점의 지지력을 확인할 필요 있다.

양호한 국내 수급으로는 연기금, 은행, 보험 등 보수적인 투자자들의 시장 참여가 늘고 있어 박스권 하단 지지력을 높이고 있고 또 연기금 자금 집행안에 따르면 주식편입비중이 상향 조정돼 8.3조의 매수가 예상된다. 현재 5.7조 순매수한 상황으로 최소 2.5조원 추가 매수 여력이 남아 있는 상황이며 과거 PER 9배 미만에서 저가 매수를 시행했었다.

투신은 최근 전 저점을 높여가며 KOSPI 1750이하에서 자금 유입되는 상황이며 저가매수 자금 유입이 소폭 기대해 볼 수 있으며 주식형에서는 주식편입비가 96.45로 높지만 혼합형에서 추가 매수 여력 남아 있어 1조원 내외 매수여력이 남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개인, 시중 부동화자금 MMF, RP, CMA, 요구불 예금등 고려시 300조원을 넘는 수준이기 때문에 자금 여력은 풍부하며 이번 달 한은의 금리인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자 부담도 크지 않고 또 개인의 매수 패턴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가격 메리트에 대한 베팅, 즉 저가 매수라고 가정할 때 시장의 안전판 역할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태국, 인도네시아의 증시 견조, 배당수익률 높아

그런데 글로벌 증시를 살펴보면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도 비교적 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증시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 같다. 그 이유는 초저금리, 주식이 제일 싼 자산이며 세계에서 제일 안전한 자산보다 수익률 높아 당분간 이런 분위기 계속될 것 같다.

한국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아시아 국가들 글로벌 경기에 영향을 받는 경향이며 다만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상대적 강세이다. 경제 펀더멘탈이 견조하고 12개월 예상 EPS도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넘어 서는 등 투자 메리트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것은 다른 시각에서 접근하면 배당수익률이 높다는 점이다.

투자 전략, 배당주 제안-KT, 웅진씽크빅, SKT

매크로 지표가 꺾이는 각도를 예측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더블딥 논란도 동의하지 않지만 시장의 불안이 그만큼 크다는 반증이다. 이런 시장 분위기에서 가장 보수적인 지표를 투자의 잣대로 삼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PER, PBR보다 배당수익률을 제안한다.

이는 저금리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현금 들고 있는 것보다 주식 들고 있는 것이 더 나은 종목들이 있기 때문이다. 추천 종목으로는 시총 3천억이상 종목 중 시가배당률 상위인  KT, 웅진씽크빅, SKT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투자성향에 따른 배당 펀드 선별 투자 

투자 성향에 따라 액티브(시세차익)배당 펀드 대비 패시브(배당수익)배당주 펀드로 구분할 수 있겠는데 이를 선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 액티브 펀드로는 삼성배당주장기, 산은하이디배당, 프레스티지고배당을 추천하며 패시브 펀드로는 세이고배당, 신영밸류고배당, 프라임배당적립식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오늘 시장, 미 증시 기술적 반등 영향 하방 경직성 보일 듯...큰폭 반등은 어려워 

미국 시장이 기술적 반등에 성공해 하방 경직성을 보일 전망이다. 그러나 원/달러 환율이 역외 시장에서 1,200원을 웃도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여전해 큰 폭 반등은 어려울 전망이다. 국내외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통신 등 고배당 업종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www.SBSCN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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