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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볼리비아 정상회담…'리튬 개발 협정' 체결

박진원

입력 : 2010.08.26 07:41|수정 : 2010.08.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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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26일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모랄레스 볼리비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볼리비아 리튬 자원 개발에 대한 기본합의서를 체결할 예정입니다.

합의서에는 세계 최대 리튬 자원 보유국인 볼리비아의 우유니 호수에 매장된 리튬 개발 사업에 내년 4월부터 한국광물자원공사를 비롯한 우리 기업들이 참여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유니 호수에는 세계 리튬 보존량의 절반 가량인 540만 톤이 매장돼 있으며 자원 개발권을 놓고 한국과 일본, 프랑스, 브라질이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리튬은 휴대전화와 전기 자동차 등의 동력원인 2차 전지의 원료로 최근 친환경 동력 산업의 급성장에 따라 수요가 급증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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