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어젯(25일)밤 서울 신내동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하는 등 곳곳에서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현석 기자가 모았습니다.
<기자>
승용차 앞 부분이 대형 트럭 아래에 깔려 있습니다.
사고가 일어난 것은 어젯밤 11시쯤.
서울 신내동 신내검문소 앞에서 39살 이 모씨가 몰던 승용차와 포도를 싣고 가던 4.5톤 트럭이 충돌해 이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왕복 6차선 도로에서 유턴하던 트럭과 직진하던 승용차 가운데 한 대가 신호를 위반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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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0시 반쯤에는 광주 서구 유촌동에서 45살 김 모씨가 차량 뒷바퀴 부분에 깔려 얼굴 등을 다쳤습니다.
경찰은 사고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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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도 잇따랐습니다.
어젯밤 11시쯤 경북 안동시 용상동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불이 나 수도배관과 보온재 등을 태우고 1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이 아파트에 사는 17살 김 모군 등 2명이 옥상에서 폐지를 태우다 불이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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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40분쯤에는 청주시 금천동의 한 음악학원에서 불이 나 강사 24살 백 모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수강생 15살 정 모양도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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