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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토크] 김태호, 최저생계비로 자녀유학까지

조창현

입력 : 2010.08.25 22:12|수정 : 2010.08.26 12:29


급여의 대부분을 저축과 채무변제에 사용했다는 김태호 총리 후보자.

김 후보자의 신고에 따르면, 그가 도지사 재임기간 사용한 생활비는 최저생계비(4인가구 기준 133만 원)를 조금 넘는 150여만 원에 불과합니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 아들을 어학연수까지 보냈다고 하는데요, 그 자금의 출처를 묻자 장모가 소유한 건물의 임대소득이 월 170여만 원이고, 이를 생활비로 썼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4일 인사청문회.

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김 후보자 장모의 임대소득은 월 60만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수입과 지출이 들어맞지 않아 의혹만 커지고 있습니다.

같은 날, 보건복지부에서는 2011년 최저생계비를 발표했습니다.

올해는 4인가구 기준 전년대비 5.6% 인상된 143만여 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시민사회단체의 요구사항인 전체가구 평균소득의 40% 수준에 미치지 못한 결정입니다. 1인 가구의 최저생계비는 53만여 원, 실제 현금급여는 43만 원 정도입니다.

4인가족 155만 원으로 생활하면서 자녀유학까지 보냈다는 김 후보자의 삶을 기준으로 하라는 것인지 씁쓸한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