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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이슈]해외로 눈돌린 차이나머니,부동산·기업 사냥 나서

입력 : 2010.08.25 16:18


조용찬 중국 금융연구소 연구원

○일본증시

닛케이평균주가는 149엔이 하락한 8845엔으로 마감하였다. 미 경기둔화 우려로 엔고가 가속화되면서 자동차, 전기, 정밀기계 등 수출주를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출회되었다. 닛케이평균주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청산가치와 같아지는 1배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로인해 대형 블루칩을 중심으로는 PBR이 1배 이하인 종목이 속출하고 있어 중장기 투자자인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나타났지만 개인들같은경우는 정부의 시장개입여부로 실망매물이 나와 주가하락을 부추겼다.토요다, 혼다, 케논, 도시바, 미츠이스미토모FG, 미츠비시UFJ, 다이이치생명이 하락. 반면 일본담배, 야후, 후지중공업, 토토, 이스즈, 스즈키 등은 상승했다.

○중국증시

48포인트 하락한 2602포인트에 거래가 되고있다. 희귀금속, B주, 방송, 금 관련주 상승 반면, 나머지는 대부분 하락하였다. 오늘 주가 상승에 발목을 잡은 것은 발전개혁위가 세재개혁을 추진한다는 보도 때문이다. 우리나라의 보유세에 해당하는 부동산세가 신설되고, 자원세, 법인세, 개인소득세 및 지방정부의 세수도 대폭 손실할 예정이다.

특히, 부동산과 관련해 개발업자가 갖고 있는 미개발토지에 대한 세금중과는가뜩이나 어려운 부동산개발업자에 경영을 악화시킬 수 있어 세수부담은 기업들에겐 악재로 작용 또한 8월들어 정부의 개발투자억제로 은행 대출이 5000억위안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도 투자심리를 억누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7월 경기선행지수가 102.1를 기록해 전달보다 0.73% 하락하여 투자심리 악화시킨요인이 되었다.

해외로 눈돌리는 차이나머니…외국채권과 부동산 사들여

최근 차이나머니는 해외채권에 이어서 부동산, 해외기업들을 사냥하고 있다. 이는 중국내 3년물 정기예금 금리가 1.6%에 불과하고, 정부의 외환보유액 다변화 정책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들어 중국은 일본 채권을 200억달러 이상 사들였고, 우리나라 채권투자금액도 22억달러 이상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들은 해외상장기업과 자원관련 광산회사를 주로 사고 있다. 최근엔 외국의 선진 경영기법을 습득해 경영혁신운동이나 유통시스템관리에 활용하고 있는데요. 쑤닝은 일본의 전자양판점인 라옥스를 인수해 교체시장으로 변한 중국 가전시장에서 일본식모델을 접목시켜 고급양판점, 악기전문점을 열고, 판매모델을 전화시켜 5배의 생산성향상을 이루기도 했다.

여기에 민간인들은 중국내 부동산가격 상승세가 정부규제로 앞으로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해외로 부동산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한다. 중국은 70년 토지사용권을 주지만, 해외는 영구소유권 개념인 것도 투자매력입니다. 중국인은 장래 이민을 고려해 해외부동산 취득에 관심이 많은데요, 중국인이 선호한 국가는 싱가폴, 호주로 차이나 머니가 몰려오면서 부동산가격을 상승시키기도 했다.

최근에는 일본의 집값이 저렴하다고 느꼈는지, 일본 부동산개발회사들은 매주 중국내 주요도시에선 일본 부동산투자설명회가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중국 부유층들은 일본내 22~24평형 맨션, 리조트내 단독주택을 선호하고 있는데요, 엔고가 진행되고 있어 서둘러 사지는 않는 모습이다. 현재 일본 부동산을 매수하는 중국인은 엔화를 갖고 있는 대만 등 화교와 일본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이다. 이제 일본 부동산시장도 차이나 머니가 유입될 날 도 말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도 제주도 리조트나 골프장에 달린 별장뿐만 아니라, 인천 송도에 아파트를 사기 위해 전세기를 띄울 정도로 관심이 많다고 한다. 얼마 전에도 제주도에선 대규모 거래가 있었는데 건설사들도 전부의 눈치만 보지말고 지금의 미분양사태를 중국부자를 대상으로 해소하는 전략을 마련해 보는 것도 좋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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