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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4일) 밤 중국 헤이룽장성 이춘시에서 여객기가 착륙 도중 추락해 42명이 숨졌습니다.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 김석재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두동강난 여객기에서 불길이 거세게 타오릅니다.
소방관들이 물을 뿌려 보지만 역부족입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중국 헤이룽장성 이춘시의 린두 공항에서 중국 허난 항공 소속의 여객기가 착륙도중 추락했습니다.
신화통신은 하얼빈을 출발해 린두 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여객기가 활주로 1.5킬로미터 전방 지면에 부딪히면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착륙당시 린두공항에는 짙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3백미터에 불과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여객기 탑승자 : 착륙할때 비행기 뒷부분이 여러 번 땅에 부딪혔고 물건들이 마구 떨어졌어요.]
탑승객 96명 가운데 현재까지 4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으며 한국인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상자 54명 가운데 7명은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중국 정부는 사고 직후 장더장 부총리를 현장으로 파견하는 등 사고수습과 원인규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사고 여객기는 브라질 엠브라에르사가 제작한 것으로 탑승정원은 108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