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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한 해 동안 태어난 아기는 모두 44만 5천명으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지난 81년에 태어난 아기 수와 비교하면 절반가까이 줄어 들었습니다.
보도에 홍순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태어난 아기는 44만 5천명으로 전년보다 2만 1천명, 4.4% 줄었습니다.
2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지난 81년 출생아수 86만 7천명에 비하면 거의 절반 수준입니다.
연간 혼인건수는 31만 건으로 전년보다 1만 8천건 감소했고,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 출산율도 1.15명으로 2년 연속 줄었습니다.
지난해 20대 산모의 출생아는 18만 명으로 전년 보다 1만 6천명 이상 줄었습니다.
서른에서 34살 사이의 산모가 19만 2천명의 아기를 낳아 출산 주력군이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넘어간 추세가 3년째 이어졌습니다.
35세 이상 산모의 출생아는 6만 8천 4백명으로 전년보다 1천 9백명 늘었습니다.
이처럼 산모 연령대가 높아지면서 평균 출산연령도 31세로 전년보다 0.2세 상승했습니다.
시도별 출생아 수는 경기가 11만 3천 7백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경남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출생아의 51.2%가 수도권에서 태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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