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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전환 시범 지역으로 선정된 단양군에서 오늘(20일)부터 디지털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아날로그 TV보다 세 배 이상의 선명한 화면과 극장 수준의 고음질의 방송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이승배 기자입니다.
<기자>
고질적인 난시청으로 불편을 겪었던 단양군의 한 가정입니다.
기존 아날로그 TV에 디지털 방송 수신 장치를 연결하니 선명하고 깨끗한 화면이 나옵니다.
[김기두/단양군 별곡리 : 전에는 TV가 약간씩 못 볼 정도로 그랬는데 지금은 안에 안테나 놓으니까 깨끗하게 나오네요. 아주 볼 만해요.]
해발 680m에 새로 설치한 디지털 방송 중계소가 완공돼 아날로그 보다 세 배 이상 높은 해상도로 선명한 화질과 함께 입체음향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방통위는 기존 아날로그 TV로도 디지털 방송을 볼 수 있게 '디지털 컨버터'를 1만 원에 보급하고 디지털 TV를 사면 10만 원을 보조합니다.
방통위는 본격적인 디지털 방송을 앞두고 경북 울진군과 전남 강진군, 충북 단양을 시범 지역으로 선정해 오는 11월까지 사업을 모두 마무리할 계획입니다.
오는 2012년 아날로그 방송 종료를 앞두고 충북에서 가장 난시청 지역으로 꼽히는 단양에서 텔레비전의 혁명인 디지털 시대를 가장 먼저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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