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체들이 기업이 아닌 개인 고객에게 컴퓨터나 승용차를 장기간 빌려주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GS샵은 21일 오후 9시20분부터 한 달 동안 2만3천원에 컴퓨터를 빌려 쓸 수 있는 'VIP PC 렌탈 서비스' 판매 방송을 한다고 20일 밝혔다.
PC 렌탈 서비스는 컴퓨터 교환 주기가 빨라진 것에 착안한 것으로, 초기 구입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애프터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설치등록비 9만9천원을 내고 30개월간 대여료를 내면서 컴퓨터를 쓴 뒤 계약 기간이 끝나고 반납하면 10만원을 돌려받을 수 있다.
또 CJ몰은 개인이 장기간 원하는 차량을 빌려 쓸 수 있는 SK네트웍스의 '베네카' 서비스를 판매한다.
3∼4년간 매달 일정 금액을 내는 렌터카 방식으로 차량을 이용하고, 계약 기간이 끝나면 차량을 인수하거나 반납할 수 있다.
월 이용료에는 보험료와 자동차세가 포함되고, 무료 세차와 차량 정비, 주유 할인 및 현장 출동 사고 처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