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시30분께 야마구치(山口)현 호후(防府)시내 한 교차로에서 관광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한국 초등학생 12명이 병원에 옮겨졌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학생들은 모두 경상이며, 승용차에 타고 있던 남성(33)은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관광버스는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下�)시의 '하치만 관광버스'에 속한 대형 버스로, 이 버스에는 한국에서 일본 관광을 온 초등학생 37명 등 약 40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가 일어난 곳은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로 남쪽으로 가던 버스와 동쪽으로 향하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버스가 급제동을 걸면서 아이들이 버스에 머리를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버스회사에 따르면 18∼20일의 여행 일정으로 일본에 온 한국의 초등학교 4개교의 아동 등 100명 이상이 3대의 버스에 나눠타고 있었고, 이날 히로시마(廣島)시에 있는 원폭 돔 등을 둘러본 뒤 호후시내로 향하던 도중에 사고를 당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도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