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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인구가 앞으로 8년 뒤부터는 감소하고 다민족 사회로 급격하게 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부 정명원 기자 나와있습니다.
정 기자! 이번 통계를 보면 우리나라 인구 추세가 생각보다 빠르게 감소하는 쪽으로 간다 이런 얘기같은데 어떻습니까?
<기자>
최근 OECD가 저출산 문제로 한국이 2년 뒤부터는 잠재성장률이 반토막 날 것이다 이런 분석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한국사회과학자료원이 분석한 결과도 비슷했습니다.
OECD 국가 가운데 최저 수준인 저출산 영향으로 오는 2018년부턴 인구와 노동력이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최근 5년 동안 연 평균 인구증가율이 불과 0.3% 수준이었는데, 이런 추세면 오는 2050년이 되면 우리나라 인구가 지난해보다 13% 이상 준 4천 2백만 명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고령화 속도도 빨라서 현재 노동인구 5명이 어르신 1명을 부양하고 있지만, 2050년이 되면 노동인구 1명이 어르신 1명을 책임져야하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보험이나 국민연금의 안정성이 위협받을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앵커>
간단한 문제가 아닌데요. 외국같은 경우 이런 인구부족을 채워주는 게 결국은 이민정책 아닙니까? 다인종 사회에 대한 정책적인 준비도 부족한 것 같아요.
<기자>
결혼 이민자 가정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10년 뒤에는 1.51%, 40년 뒤에는 5%를 넘을 전망인데요.
꾸준시 늘고 이고, 이민자 가정 같은 경우 출산률이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아서 인구 증가 속도가 더 빠르긴 한데요.
이렇게 사회는 구조적으로 바뀌고 있는데,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들은 여전히 사회적 차별을 당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벽을 허물어 뜨리는 노력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앵커>
방학이 끝나가기는 합니다만 방학동안 아르바이트생 학생들을 많이 고용하는 업체가 많은데, 우리가 언뜻 보기에도 저기는 분명 근로기준법 지키지 않고 있구나, 이런 느낌이 드는 곳이 많거든요.
<기자>
한 두 달만 일하고 말 것이라고 생각해서 고용주들이 무심코 법을 어기는 경우가 있고요.
아르바이트생들도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적발될 경우 처벌규정은 상대적으로 꽤 무거운 편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근로계약서인데요.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임금은 얼마나 어떻게 줄 것이며 휴일이나 휴가는 어떻게 할 것인지를 담은 근로계약서를 반드시 작성해야 합니다.
작성하지 않으면 사업주가 5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되는데요.
하지만 현실은 말로만 설명해 주고, 계약서는 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려면 부모 동의서를 받아서 사업장에 비치해야 하는데 이런 규정도 상당수 어기고 있었습니다.
<앵커>
또 문제는 휴일이나 밤에는 원칙적으론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쓸 수 없게 돼 있는데 이것도 흔히 위반하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잘 모르는 규정 중의 하나인데요.
만 18세 미만 청소년은 밤 10시 이후에는 일할 수 없고, 휴일 근무도 할 수 없습니다.
단 노동관청에서 인가를 받았을 경우만 일할 수 있는데요.
인가를 받았더라도 야간이나 휴일에 일을 하면 50%의 가산 임금을 줘야합니다.
특히 청소년 아르바이트생도 일하다 다칠 경우 사업주 동의를 받아서 신청하면 산재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데요.
고용노동부는 이달 말까지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많이 고용한 사업장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앵커>
증시 살펴보죠, 최근의 주가 하락을 이끌었던 외국인들이 엿새만에 주식을 샀죠?
<기자>
외국인 매매가 미국 증시 흐름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요.
최근 닷새동안 1조 원 이상 주식을 팔았던 외국인들이 주시식을 사면서 코스피 지수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서 1760선을 회복했습니다.
장중 1765선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펀드 환매 매물과 개인들의 차익실현 물량이 쏟아지면서 상승 폭을 키우진 못했는데요.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LG 화학이 영업환경이 더 좋아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 급등해 시가총액 4위까지 올라섰습니다.
건설업종도 이달 안에 건설경기 활성화 대책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퍼지면서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그동안 증시 상승을 이끌었던 쌍두마차인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IT와 자동차 업종은 외국인 매도세로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이 때문에 아직 외국인들이 적극 매수세로 돌아선 것으로 보기엔 이르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경제지표 보시죠.
코스피 지수 6포인트 상승했고, 코스닥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아시아 증시는 중국이 나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환율은 이틀째 하락해서 1174원선입니다.
<앵커>
미국 증시는 오늘 상승세를 이어갔나요?
<기자>
기업실적이 기대에 못 미치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소폭 상승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갔는데요.
미국의 소비 실태를 보여주는 소매업체 실적이 예상치에 못 미쳤치만, 식료품 판매가 늘고 있고, 카드 할인 정책 등으로 판매 증대를 기대한다는 분석에 주로 소매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지난 주 모기지 주택담보대출 신청이 15개월 만에 최고치 수준으로 증가하면서 주택경기회복에 대한 기대심리도 생겼는데요.
하지만 주로 높은 이자의 대출을 낮은 이자로 갈아타려는 수요였다는 소식에 상승 폭이 줄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석유재고가 최근 20년 동안 가장 많은 수준이라는 소식에 하락하면서 75달러 4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해외지표 보시죠.
다우지수 9포인트 상승한 10415입니다.
나스닥은 6포인트 정도 올랐네요. 2215입니다.
우량주 중심의 S&P 500은 소폭 상승했습니다. 1094입니다.
유럽증시 보실까요.
유럽증시는 경기둔화 우려가 다시 커지면서 상승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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