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하의도, 김 전 대통령 추모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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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아 이희호 여사 등 유가족과 정치인,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의 추모관도 고향인 전남 하의도에 문을 열었습니다.
보도에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 1주기 추도식이 오늘(18일)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에서 열렸습니다.
추도식에는 이희호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여야 지도부, 임태희 대통령실장 등 각계 인사와 시민 1천여 명이 참석해 고인을 기렸습니다.
[김홍업/고 김대중 전 대통령 차남 : 오로지 국가와 민족만을 생각하셨던 아버지의 뜻과 정신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도식은 추모영상 상영과 추도사, 이희호 여사의 김 전 대통령 자서전 헌정, 참배 순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됐습니다.
같은 시각,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인 전남 하의도에서도 1주기 추도식이 열렸습니다.
김 전 대통령 생가 근처에는 대통령 재임 시절의 사진과 친필 휘호 등이 전시된 추모관도 개관해 추모객을 맞았습니다.
정치권은 일제히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에 헌신한 고 김 전 대통령의 넋을 기렸으며, 화해와 통합의 유지를 되살려 나가자고 다짐했습니다.
한나라당은 김 전 대통령의 큰 뜻을 마음 깊이 새기며, 친서민 소통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고, 민주당은 민주주의와 서민경제, 남북 관계가 후퇴하는 시기를 겪고 있다며, 고인의 이상과 가치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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