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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 저점 높아진 박스권 흐름…탈출은 9월이후에

입력 : 2010.08.18 10:12|수정 : 2010.08.18 16:07


펀드매니저에게 듣는다-정성호 유리치투자자문 자산운용팀 이사

지난주까지 미국시장은 성장성 둔화와 디플레이션 우려로 약세를 보였다. 다만 일부기업의 실적 호조로 주요지수가 1% 이상씩 올라갔다. 산업생산 성장률은 1% 추정치를 상회했는데 이는 경제의 성장성 둔화 우려를 완화시켰으며 생산자물가지수도 전월대비 0.2% 오르며 4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되어 디플레이션 우려를 완화시켰다. 7월 주택착공건수 역시 전월대비 증가하며 주택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를 어느정도 완화시켰다.

현재 유럽과 일본의 성장성이 둔화되고 있기에 당분간 글로벌 경기는 미국과 중국 G2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것인데 주초 중국의 성장성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고 미국의 지표도 호조를 보였다. 이렇게 미국과 중국에 대한 우려는 완화 되었지만 아직 경기둔화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는 어려워 우리나라 지수의 박스권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1700선에서의 환매물량은 어느정도 소화되었지만 여전히 1800포인트 위에서 대기환매물량은 존재한다. 외국인은 어제까지 5일 연속 순매도를 보였으며 이들의 강한 매수세가 없다면 지수가 1800포인트를 강하게 뚫고 나가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박스권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그 하단은 점점 높아지는 추세이다.

9월 이후 시장은 박스권 상단 뚫을 것으로 예상

시장이 1780선을 시도하면서 1700선대에 있는 환매대기 물량은 어느정도 소화되었다. 이에 따라 1700선에서의 환매물량 부담은 어느정도 덜어냈지만 1800선 ~1900선을 올라가면서 매물은 여전히 존재한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본다면 글로벌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기 때문에 장전망은 여전히 밝다.

당분간 1주일은 박스권 흐름을 지속할 것으로 본다. 이번주 저점이었던 1720선 부근에서는 매수세의 유입을 예상한다. 1800선 가까이 오면 매도물량이 존재한다고 보기에 1720선 ~1800선에서의 박스권을 예상한다.

중기적으로 시장의 흐름은 위쪽으로 보고 있다. 경기 둔화우려가 적어도 8월은 지나야 끝날 것으로 본다. 9월 이후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된 후, 1800 선에 있는 환매물량이 소화되고 외국인이 매수로 전환한 다음 시장은 박스권 상단을 뚫을 것으로 본다.

기관들 포트폴리오는 기존 주도주 중심에서 다양화로

기관투자자들은 여전히 순환매적 성격이 강하다. IT와 자동차 중심의 포트폴리오는 많이 완화 되었다고 보여진다.장 자체가 순환매적인 성격이고 연초처럼 특정한 한 두개 섹터보다는 전반적으로 고르게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기에 기관들의 관심 섹터 역시 한 두개가 아니고 여러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넓혀졌다고 본다.

(www.SBSCNBC.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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