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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대입 정원 62% 수시모집으로 선발

최우철

입력 : 2010.08.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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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올 대학입시에서 각 대학들이 신입생의 62%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합니다. 그만큼 수시모집의 비중이 커지고 산업 현장이나 대안학교 출신 전형이 확대되는 등 모집방법도 다양해졌습니다.

보도에 최우철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 인원이 처음으로 전체 신입생의 60%를 넘어섰습니다.

특히 수시모집의 14.6%인 3만 4천여 명은 입학사정관제를 통해 선발합니다.

수시 전형이 확대되면서 잠재력 있는 인재를 뽑으려는 경쟁도 불이 붙었습니다.

중앙대 등 4년제 대학 5곳은 수시에선 처음으로 산업체에 3년 이상 근무한 전문계고 출신 만을 뽑는 전형을 내놨습니다. 

자기 분야의 경험을 쌓은 전문계고 출신을 뽑아 맞춤형 인재로 기르겠다는 겁니다.

[강혁/서울 강서공고 3년 (산업체 취업) : 선취업 후진학으로, 조금씩 진학을 생각해 보면서 먼저 취업을 나가서 일을 같이 하고 비전을 찾고, 적성도 찾으면서 대학교를 다니는 게 더 실속있다고 생각합니다.]

입학사정관제의 장점을 살려 대안학교 등 제도권 바깥으로 눈을 돌리는 대학도 늘고 있습니다.

[권혁회/숭실대 입학처장 : 대안학교를 선택한 학생 중에서도 언론 홍보라든가 문예창작과 같은 분야에 있어서 특출한 재능, 잠재력 있는 학생들이 있다고 보고 그런 학생들에게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또, 올해부터는 주소나 연락처 등 기본 정보와 5가지 자기소개 항목 등 입학지원서 양식이 통일돼 많게는 수십 개의 다른 원서를 써야했던 불편이 사라질 걸로 보입니다.

대교협은 올해부터 수시 등록 상황을 실시간 관리해, 수시와 정시에 불법으로 이중등록하는 관행을 원천 차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