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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명목소득 증가율 역대 최고…7.7% 증가

최대식

입력 : 2010.08.14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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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 회복에 따라 2분기 명목소득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저소득층의 소득이 빠르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대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분기 전국 2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명목소득은 355만 2천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통계청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지난 2003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전년 동기 대비 명목소득은 지난해 3분기에 감소했다가 4분기부터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경기 회복과 수출 호조에 따라 근로소득 증가율이 높아진 데다 사업소득과 이전소득이 큰 폭으로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소득이 늘면서 지출도 큰 폭으로 늘었습니다.

명목 가계지출은 7.8% 늘어난 월 평균 287만 2천원으로 지난해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이례적으로 사교육비 부문이 0.3% 줄었습니다.

[김신호/통계청 복지통계과장 : 그동안 경기하고 무관하게 계속 추세였지 않습니까? 이번에 최초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을 기준으로 가계를 5등분한 소득 5분위별 가계수지를 보면 저소득층 소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 하위 20%인 1분위 소득 증가율은 17.9%로, 상위 20%인 5분위 6.4%에 비해 3배 가량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