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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풍호반서 낭만적인 음악영화 즐겨요'

(CJB) 홍우표

입력 : 2010.08.13 17:33|수정 : 2010.08.13 17:38

제6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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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섯번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천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개막됐습니다. 엿새 동안 모두 84편의 음악영화가 상영됩니다.

홍우표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로 여섯번째를 맞는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어젯(12일)밤 청풍호반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청풍호반과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등에서 엿새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국제음악영화제에는 모두 84편의 음악영화가 출품됐습니다.

[정시아·백도빈 부부/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홍보대사 : 앞으로 펼쳐질 6일 간의 축제기간 동안 영화와 음악에 푹 빠져 보셨으면 합니다. 저 역시 홍보대사로서 열심히 영화제를 알리도록 하겠고요. 여러분들 모두 잊지 못할 추억들을… ]

올해는 지난해보다 외국출품작이 늘어난는 등 내실을 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조성우/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해위원장 : 6회 영화제는 APN 총회와 더불어서 이런 영화제가 있다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음악영화제로서의 음악영화의 성격을 더욱 더 강화시켰고…]

개막식에서는 또 가수 김수철 씨가 영화음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했습니다.

개막작으로는 루머니아의 거장 '라두 마히일레아누' 감독의 '더 콘서트'가 상영됐습니다.

'더 콘서트'는 옛 소련 시절 정치적 이유로 탄압을 받는 음악가들의 고뇌를 아름다운 선율로 승화시킨 영화입니다.

제천음악영화제가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대표 음악영화제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존폐논란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최명현/제천시장 : 각계각층의 여론조사를 해보고, 공청회도 해보고, 토론회도 해보고, 그래서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려고 해요. 그래서 이번에 국제음악영화제 자체적인 평가단을 구성해서 아마 지금 이 시간에도 평가단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지역문화브랜드를 높인 효과는 인정하지만 지역과 동떨어진 행사라는 일부의 비판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내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부터 개최방식이나 장소 등 영화제에 대한 성격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