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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특징] 앞장 선 IT주 상승 의미…추세전환 vs 일시적 반등

입력 : 2010.08.13 16:01|수정 : 2010.08.13 16:37


[김종효 SBSCNBC 애널리스트]

오늘 주가가 어제 하락에 비해서 비교적 큰 폭의 반등을 보였다. 만기 효과를 되돌렸다고 할 수 있다.

동시호가 부분에서 밀렸던 부분이 장 출발 이후에는 공방전을 벌이는 모습이었지만 오전에 대부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어제 나타났던 만기효과는 소멸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후 프로그램 매매를 고려해 본다면 모든 주체가 사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외국인들 전체적으로는 현선물 시장 모두 매도에 가까운 모습인데 실제 살펴보면 현재는 방향성 테스트가 이루어지는 구간이라고 본다.

'IT 반등' 안전자산 선호, 엔고 방향성 전환 없이는 일시적 반등에 그칠 수도

오늘 더욱 고무적인 것은 그동안 많이 밀렸던 IT가 앞장서서 상승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특히 IT 부품주들의 반등이 눈에 띈다.  그 배경으로는 미국채 10년물 수익율이 멈춘듯한 모습, 그리고 엔고 흐름도 어느 정도 방어한 점이다 . 오늘 발표된 기사 중 대일 무역적자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부분은 눈여겨 봐야 한다.  IT 부품 소재 중 일본에서 수입하는 것이 많다. 때문에 일본에 수출을 많이 할 수록 수입도 영향이 있다. 세트 쪽에서  판매수요 둔화 우려와 엔고가 일어난다면 마진압박 자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부담이다. 최근의 LG이노텍 삼성전기 전체 변동이 커졌던 구간과 달러엔이 90엔대를 무너뜨린 위치와 일치하다.

전체적으로 반등의 모습이지만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와 엔고의 방향성이 빠른 속도로 돌아서지 않는다면 이런 종목들의 반등은 일시적 반등에 그칠 수 있다.

◇ 오늘 특징주

ㆍ낙폭과대주와 모멘텀 종목 상승
ㆍ기술적 부담이 적어진 종목에 관심
ㆍ수급변화에 따른 움직임 특징

BDI 상승과 더불어 최근 해운주들이 상당히 소외되었던 상황이었다.  피팅 관련주들이 그 동안 가격조정과 기간조정을 거친 후 상승흐름이라고 얘기했는 해운주도 마찬가지 성격이다. 최근 기관리포트에서  한진해운 대한해운 STX팬오션 등이 번갈아가면서 나오고 있다. 이런 종목들의 펀더멘털에 대한 재인식 효과가 나타나면서 그 동안 시장대비 못올랐던 심리가 작용하며 오르는 모이다.

이 외에도 움직인 종목들의 특징은 낙폭과대주와 모멘텀이 있는 종목들인 것이 공통점이다.  과대 낙폭주들이 상대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과 기술적 부담이 적어진 것이다.  이런 기술적 부담이 적어진 종목에 시장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과 수급 조건이 변화되는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결국 아직까지 시장이 빠른 속도의 반등을  갖추기 위한 조건을 갖추지 않았지만 기술적 부담이 적은 종목들은 자극을 조그만 받아도 충분히 올라갈 수 있는 분위기는 조성되고 있다.

지수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철저한 종목 분석으로 가야

지수흐름에서는 내릴때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크게 늘지 않으면서 많이 빠졌던 종목군들의 거래대금이 시가총액 반영되는 비중 자체가 높지 않아서 하락폭 자체가 제한적이었는데 반대로 오를 때는 거래가 크게 증가하면서 오르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오를때 탄력이 강하게 작용하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때문에 지수의 함정에 빠져서는 안된다. 지금 가지고 있는 종목군 위치가 어디이고 수익을 발생시키고 있는가를 봐야 하는 핵심이라고 본다.

결국 지수는 거래량과 거래대금, 시가총액 종목군들이 어떤 변화를 보여주느냐의 움직임일 뿐 지수 자체가 투자 기준이 되어서는 안될듯 하다. 개개인의 포트폴리오느 지수가 아닌 종목기준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www.SBSCNBC.co.kr  )

(보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 시청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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