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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식량 백만톤과 백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요청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도쿄에서 유영수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의 김정일 위원장이 지난 5월 중국을 방문할 당시에 올해안에 중국이 100억 달러 규모의 투자와 100만 톤의 식량원조를 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일본 도쿄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측은 당시 경제지원의 필요성은 인정했지만, 구체적인 원조규모에 대해서는 답변을 피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북한이 중국에 요청한 경제지원의 구체적인 수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북한은 투자요청의 명목으로 북중 국경 인프라 정비 비용을 들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또 도쿄신문은 현재 북한의 식량 부족분이 130만톤에 달할 정도로 심각하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북한이 중국에 대규모 원조를 요청한 배경에는 김정일 위원장이 3남인 김정은 씨에게 원할히 권력승계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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