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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각세계] 미, 폐속에 콩을 키운 70대 남자

정유미

입력 : 2010.08.13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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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몸 안에서 콩이 자랄 수 있을까요.

그럴 수 있다는 답이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70대 남성의 폐 속에서 콩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메사스세추주에 사는 주인공 75살의 론 스베덴입니다.

기침이 하도 심해서 폐에 종양이 생겼나 하고 병원을 찾았는데, 엑스레이에서 정말 뜻밖의 물질이 발견됐습니다.

콩이었습니다.

폐에 뿌리를 내린채 이미 1.25 센티미터나 자라있었습니다.

의료진은 스베덴이 예전에 삼켰던 콩이 식도가 아닌 기도로 넘어갔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스베덴은 폐에서 콩을 제거하는 수술을 받고 회복중입니다.

폐에 콩을 키우고 살았던 스베덴에게 수술이 끝난 후 가장 먼저 제공된 음식도 콩.

주변 사람들이 회복 기념으로 준 선물도 콩 통조림 등 콩과 관련된 것들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