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조심, 입조심"
자동차 동호인 인터넷 포럼에 "제한속도 40㎞ 지역에서 140㎞로 달렸다"고 자랑 하는 글을 올린 토론토 10대 청년이 경찰에 적발돼 6개월 간 면허정지에 1천 달러의 벌금을 물게 됐다고 토론토 스타가 11일 전했다.
이 청년은 지난 3월17일 BMW 5시리즈 포럼에 자신의 2006년형 BMW M5S로 어떻게 주거지역에서 140㎞로 달렸는지를 묘사하고 "경찰들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자랑했다.
미국의 한 사용자는 그를 경찰에 신고하기에 이르렀다.
경찰은 이 포럼에 언급 된 거리에서 당시 질주를 목격한 시민들은 경찰에 알려줄 것을 부탁하는 글을 올리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조사를 시작, 증인들을 찾아냈고 마침내 청년의 집을 방문해 자백을 받아낼 수 있었다.
그는 대학에서 장학금 제의를 받을 정도로 공부를 잘하는 학생이지만 곡예운전 등 나쁜 운전습관을 갖고 있다고 주변사람들은 말했다.
토론토에선 과속운전과 도로경주 등으로 인한 사고가 잦아 경찰이 집중단속에 나서고 있으나 난폭운전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있다.
(토론토=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