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23분께 서울 은평구 불광2동 한 카페 수리 현장에서 6.25 전쟁 당시 썼던 것으로 추정되는 수류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이 조사에 나섰다.
최초 발견자인 현장 인부 김모(45)씨는 "지하계단을 내려가던 중 벽에 천 주머니가 걸려 있어 열어보니 검은 비닐봉지에 싸인 수류탄 1개가 들어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발견된 수류탄은 6.25 전쟁 당시 국군이 쓰던 모델로 안전핀이 꽂혀 있었으며 폭발도 할 수 있는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과 군은 현장을 보존하고 이 수류탄을 정밀 감정하는 한편, 민간에 유출된 경위를 밝혀내고자 카페 업주와 인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