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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대안 내놓은 민주당…한나라 "논의 가능"

심영구

입력 : 2010.08.11 17:22|수정 : 2010.08.11 17:25

절충 가능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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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오늘(11일) 4대강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발표했습니다. 각 강별로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비용까지 제시했는데 여당과의 절충이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이 지난주 4대강 사업 가운데 금강 관련 대안을 발표한 데 이어 오늘은 낙동강과 영산강, 한강에 대한 구체적 대안을 내놨습니다.

10조 2천억 원이 투입되는 낙동강의 경우 8개 보 설치와 대규모 준설, 댐 건설 등을 중단하면 5조 2천억 원을 절감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절감된 돈을 하천 재해 예방과 유해물질 관리사업에 돌리자고 제안했습니다.

영산강은 4대강 가운데 최악의 수질인 만큼 수질 개선 사업에 1조 1천억 원을 집중투자하고, 일부 준설도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강에 대해서도 3조 4천억 원의 예산을 재조정해 강변저류지 조성 등에 사용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와 함께 대형 보 설치와 대규모 준설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선진당을 포함한 야5당 명의로 4대강 사업 검증특위 구성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당이 내놓은 대안을 놓고 논의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보 설치와 준설은 4대강 사업의 근간이라고 선을 그었고, 4대강 특위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