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효 SBSCNBC 애널리스트]
미국, 'L자형' 경기회복…더블딥보다 무서운 '침체기간'
G2 국가의 경기 우려가 시장에 크게 작용하고 있다. 경제지표가 발표될 수록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가중되고 있다.
가장 의아한 것은 더블딥에 대한 공포는 있으면서 침체기간이 길어지는 것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듯 하다. 문제는 경기 회복 유형에서 미국은 U자형 경기 회복을을 예상했는데 L자형으로 가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다. 미국의 FRB가 상당히 장기간 동안 저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하는 것은 L자형을 빠져나갈 돌파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뜻일 수도 있다. 중국은 반대로 가파르게 올라갔던 상승이 가파르게 꺾일 것이냐가 이슈이다. 연착륙이면 괜찮겠는데 빠른 속도로 내려가지 않느냐 하는 부분이다.
대형 IT종목, '나스닥' 반도체업종 급락에 영향
오늘 시장 특징으로 대형 IT 종목이 빠지는 것은 전일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종목의 급락 영향이 크다고 본다. 전일 나스닥 시장이 상대적으로 약했고 특히 반도체종목군들이 시장대비 2배 가까운 하락세를 보여주면서 압박하는 모습이었기 때문에 국내 외국인과 함께 기관들의 매도가 이어지면서 현재 하락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외국인 대량 선물 매도, 미결제 주목
또 하나의 특징은 외국인들이 그 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대량 현물 매도를 보이면서 이 정도 계약이 계속 유지된다면 순매도 추세로 바뀔 수도 있다고 본다.
환율도 1180원에 가깝게 급상승 한 것도 특징이다. 물론 수급적인 요인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1190원을 무너뜨리지 못하고 반등한 것은 일부 환차익을 노렸던 외국인들에게 매도의 빌미를 주고 있는 것이 문제다.
우선주 급등 등 질적지표도 부진
마지막 특징으로 오늘 상한가 종목 대부분이 우선주이다. 우선주들이나 중소형 주들이 상향가를 보이는 경우에는 질적지표라 볼 수 있는 것도 악화된 것으로 보기 때문에 오늘 하락은 보기좋은 모습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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