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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뎬무' 내일 남부지방 관통 예상…집중호우 예보

공항진

입력 : 2010.08.1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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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뎬무는 내일(11일) 남부지방을 관통하면서, 남해안과 동해안에 내일까지 최고 20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됐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강한 비바람을 동반한 4호 태풍 '뎬무'가 제주도 남서쪽 해상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중심부근에서는 시속 100km가 넘는 강풍이 불고 있고 시간당 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태풍 뎬무는 오늘밤 서귀포 북서쪽 해상을 지나 내일 아침에는 여수서쪽 해안에 상륙한 뒤 남부 내륙지방을 통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태풍의 북상에 따라 제주도와 광주, 전남, 남해와 서해남부 해상에는 태풍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이고 해일의 우려가 높은 제주도해안과 남해안에는 폭풍해일 특보도 내려졌습니다.

또 태풍 앞에 놓인 비구름의 영향으로 지리산 부근과 충청 일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입니다.

기상청은 오늘밤과 내일 남부와 영동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고 200mm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지겠다며 피서객 안전과 시설물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중서부와 호남지방은 내일 낮부터 점차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겠지만 동해안과 영남 일부지방은 모레 오전까지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여 철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