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에게 듣는다-고광식 동양종금증권 명동지점 차장
오늘 시장은 어제 오른 상승분을 반납하고 다시 뒷걸음 치고 있고 속을 들여다 보면 발빠른 순환매는 지속되고 있다. 최근 국내증시는 1,800선을 눈앞에 두고 빠른 순환매 장세가 진행되며 영업이익 모멘텀이 개선되고 있는 운송, 화학, 철강 업종에서는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반면에는 IT업종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마디로 지금 시장은 1800선 상승을 하기 위한 에너지 보강이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에너지 방전과정일까 에너지 보강과정일까?
최근 지수는 묶어놓은 상태에서 빠른 순환매가 일어나고 있다. 최근 외국인의 IT매도 강도는 줄어들고 있다. 최근 외국인의 매도는 IT로 집중되었던 주식 비중을 철강,조선 혹은 일부 금융주 등으로 분산하였던 측면이 있었기에 현수준을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 박스권에서 업종별 순환매가 이어져 투자심리가 위축되는 부분이 있었지만 아직 벨류에이션상 국내기업의 이익모멘텀은 살아있는 것으로 보이기에 아직까지 한국의 투자매력은 높다.
한국시장 투자매력 여전히 높아
큰 그림에서 단계별 코스피 우상향은 유효하다. 중국시장이 오늘 조정이 되었는데 부동산시장의 영향과 경기둔화 우려가 겹쳐 조정받은 것이다. 중국 무역수지는 큰 폭의 흑자를 기록하여 위안화 절상의 압력은 있을 것 같다. 오늘 시장은 전체적으로 국내외의 복합적인 영향을 받아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큰 틀에서 1800선 고지를 향한 일정부분의 조정이라고 본다.
오늘 장에서는 금통위의 금리 동결이 예상되며 보험주와 증권주가 하락하고 있지만 이 와중 철강과 조선업종 등에서 수익이 나면서 업종별, 종목별로 차별화가 진행중이다.
○ 투자전략
주식시장은 업종별, 종목별로 빠른 순환매 장세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 투자자들의 빠른 대응은 어렵다. 따라서 최근에 특별한 이유없이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2분기나 3분기에 이익모멘텀을 갖춘 종목을 저점에서 매수하는 전략을 권하며 조정시 마다 분할매수하여 비중을 늘리기 권한다.
최근 미국과 중국의 지표가 부진했으나 큰 틀에서 미국의 고용은 회복되는 측면이 있고 중국의 경기선행지수도 저점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 이는 3분기 후반이나 4분기 초가 될 것 같지만 시장의 급락을 경계하기는 하되 지나치게 두려워하여 전략을 세우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국내시장은 주요국의 정책금리 결정과 중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 옵션만기일을 앞두고 경계심리가 확산될 수도 있겠지만 전체적인 큰 틀을 깰 것 같지는 않다. 하반기에 이익모멘텀의 지속이 예상되는 업종인 철강, 비철금속, 화학, 조선, 항공 업종이 투자유망 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관심종목으로는 대한항공이 있는데 대한항공은 중국여행객 및 화물 운송수요 증가로 이익 모멘텀이 갖춰져 보인다. LS산전도 추천한다. LS산전은 태양광 등 친환경 사업에서 성장모멘텀을 갖춰나가고 있고 특히 자동화솔루션 수요증가가 예상된다.
우량주를 보유했던 투자자는 중장기적으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하기를 권한다. 큰 폭의 하락이 있었던 종목에 대해서는 크게 하락했을 때 곧 바로 분할 매수하는 것보다는 하락세가 진정되어 리바운딩 될 때 분할매수하기를 권한다.
[포트폴리오 전략]
• 주식 60%, 현금 30%, 채권 10%
• 관심업종: 대한항공·LS산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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