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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의 도심 분수대가 요즘 심야 피서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더위에 잠못 이루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김상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음악에 맞춰 분수들이 춤을 춥니다.
다양한 조명 효과가 흥을 더합니다.
시원한 물줄기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립니다.
개구쟁이들은 물놀이장이 따로 없습니다.
더위에 지친 몸은 시원한 분수와 함께 새롭게 생기를 얻습니다.
[진요한/부산 범일 초등학교 : 분수장 들어가니까 좋았어요. 시원하고, 땀 다 식고 …]
남녀노소가 따로 없습니다.
분수대 앞은 음악회장을 방불케 합니다.
시원한 분수와 신나는 음악, 가족과 함께 노래하고, 흥겨워하면서 여름 밤은 깊어갑니다.
[안기수/부산 구포동 : 날씨가 더워서 나왔는데 너무 시원하게 느껴지고 좋습니다.]
부쩍 늘어난 밤 나들이객들, 도심 상인들도 새로운 대목을 노립니다.
어두었던 상가가 빛의 거리로 탈바꿈을 했습니다.
낮 보다도 더 행인들이 붐빕니다.
연일 맹위를 떨치는 무더위, 하지만 도시인들은 다양한 야간 활동으로 더위를 이겨 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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