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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무더위 속에 휴가철은 절정에 이르면서 전국의 바다와 계곡은 피서 인파로 넘쳤습니다.
김수영 기자가 헬기를 타고 둘러봤습니다.
<기자>
하얀 백사장을 따라 빨갛고 하얀 파라솔이 끝없이 펼쳐집니다.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내달리는 노란 보트는 하늘을 나는 듯합니다.
피서객들은 튜브에 몸을 맡긴 채 더위를 즐깁니다.
굽이진 강줄기를 따라 줄지어 흐르는 보트의 모습이 장관을 이룹니다.
급류를 타다 바위에 부딪치는 아찔한 순간 중심을 잡으려 힘껏 노를 젓습니다.
급류타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물장구를 치며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어른 아이할 것 없이 물을 튕기며 물싸움을 벌입니다.
바위 위에서 저마다 다른 자세로 시원한 계곡 물로 뛰어듭니다.
[정안철/경기도 김포시 : 풀소리, 물소리 들으며 편안하게 가족들하고 식사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은거 같아요.]
빠르게 내달리는 보트를 타고 터널을 빠져나오면 시원한 물줄기가 기다립니다.
하늘에서 쏟아지는 물벼락을 맞다보면 서늘한 한기가 느껴집니다.
물놀이에 지친 사람들은 내리쬐는 햇살에 몸을 맡깁니다.
오늘(8일) 하루 전국 해수욕장에는 500만 명이 넘는 피서 인파가 몰렸고, 주요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는 휴가를 마치고 돌아오는 차량들로 정체를 빚어졌습니다.
(영상취재 : 허 춘·이병주, 헬기조종 : 민병호·김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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