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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강 큰 비 온다…'지뢰 또 떠내려오나' 비상

이혜미

입력 : 2010.08.06 20:18|수정 : 2010.08.06 22:00

동영상

<8뉴스>

<앵커>

이번 주말 중부지방에 큰 비가 예보된 가운데 북한 지뢰가 발견되고 있는 임진강 주변에 안전사고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 당국이 임진강 일대에 '목함지뢰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이혜미 기자입니다.

<기자>

군 당국은 오늘(6일) 강화도 인근 볼음도에서 북한제 목함지뢰를 추가로 발견했습니다.

이에따라 지난달 30일부터 오늘까지 수거된 북한제 목함지뢰는 86발로 늘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말 임진강 일대에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돼 군 당국에 안전 비상이 걸렸습니다.

군은 하천변 갈대숲에 걸려있거나 모래밭에 묻혀있어 발견하지 못했던 목함지뢰가 불어난 물에 쓸려나올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군은 임진강 유역에 목함지뢰 주의보를 발령하고 지뢰 위험성을 경고하는 안내 방송 횟수도 대폭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붕우/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 가로 20cm, 세로 7cm, 높이 4cm의 회색 나무상자를 보시면 절대 만지지 마시고 가까운 군 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기동순찰반을 편성해 민간인통제선 구역에 몰래 들어오는 낚시꾼들도 집중 단속할 계획입니다.

파주시와 연천군 등 지자체들도 임진강 유역을 수시로 순찰하며 야영객과 낚시꾼을 상대로 위험 지역 출입 자제를 당부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정상보, 영상편집 : 위원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