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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민간인 불법 사찰 파문의 이른바 '윗선'으로 지목돼 왔던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이 오늘(6일) 검찰에 전격 소환됐습니다. 영포회로 이어지는 비선 보고라인은 실제로 있었던 것인지 조사결과가 주목됩니다.
김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실질적인 설계자이자 운용자, 영포회로 이어지는 비선라인의 핵심 고리 등 숱한 의혹의 주인공으로 지목돼온 이영호 전 청와대 비서관이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신경식 서울중앙지검 1차장은 "일단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했다"면서도 "조사할 내용이 많아 밤 늦게까지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비서관을 상대로 공직윤리지원관실이 민간인 김종익 씨를 불법 사찰하는 데 관여했는지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또 지원관실 직원들이 한나라당 남경필 의원 부인의 고소사건을 사찰한 배경에 이 전 비서관의 지시가 있었는지, 지난 2008년 9월 24일 지원관실 내부행사인 워크숍에 참석하게 된 경위 등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특히 청와대 하명사건을 총괄했던 진 모 전 지원관실 기획총괄 과장을 함께 불러 이 전 비서관이 총리실 활동에 개입한 비선라인이 있었는지도 캐고 있습니다.
진 전 과장은 이 전 비서관과 동향인 포항 출신이면서 바로 밑에서 행정관으로 일했던 만큼 이 전 비서관과의 연결고리 역할을 했을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인규 전 공직윤리지원관의 구속기한이 만료되는 오는 11일 민간인 사찰 수사의 중간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박진호, 영상편집 : 김선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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